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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원도/원주] 무실동 찐돈까스맛집, 승우

by 쥬쯔 2022. 6. 4.

 

서울 경기권역에서 살다 원주로 내려오고는 먹고싶은게 있으면 그때그때 종종 찾아보고 가곤한다.

근래 먹고 싶었던 건 다름아닌 두툼한 수제 돈까스. 

 

 

마포에서 일할 때 자주 가던 수제 돈까스집이 생각나 찾아보니 원주에도 견줄만한 곳이 있더라.

 

 

사진을 보니 문득 상업적인 이미지컷 같은 느낌이 물씬 드는데

내가 아이폰으로 찍은거 맞다. 잘나오네 사진...

 

 

건물 외관에 큼지막하게 한글로 승우라고 쓰여있지않다. 
투명한 통창에 일본어로 쓰여있는 이 가게가 승우다.  

 

승우 

강원도 원주시 만대로 21-1, 1층

매일 11:00~21: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포장, 배달, 예약, 주차 가능

 

 

 

 

 

승우 메뉴판, 개인적으로 히레카츠를 추천한다. 

 

중간에 카스.테라 5000원으로 쓰여있어서, 카스테라를 파는 줄 알았다. 
빵을 왜 팔지? 일본식 카스테라인가? 하며 혼자 중얼중얼..........
그 옆에 음료수메뉴를 알아챈 뒤에 저게 맥주구나하고
그제서야 피식했다.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조화된 깔끔하면서도 아늑한 공간. 

 

 

 

 

흰타일 가벽에 중간 창을 넣어 주방의 히든 공간이 답답하지 않게 분리되어 있다. 

 

 

 

 

가격에 비해 양이 아주 넉넉하지는 않다. 
보통 성인 여성이 먹었을 때 적당한 포만감이 있는 정도다. 

아무래도 2조각 정도 더 있어야 괜찮다고 할거 같긴한데.. 
어쩔 수 없이 이해해야하는 게 이상하게 원주는 물가가 비싸니까.
장바구니 물가가 서울 수도권보다 비싸다. 체감이 그렇다. 

 

 

 

처음에는 소금이나 와사비 없이 맨 돈까스를 한입 먹어보길 추천.
그래야 본연의 고소한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소금, 그리고 와사비 이렇게 먹으면 
먹을 때 마다 다른 맛을 느끼는 재미가 있다. 

 

 

포스팅 한다고 사진을 뒤적이다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 
조만간에 재방문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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